2012年6月2日

歷經300年的情書:柿子給朴荷的信

芙蓉給世子的信:

저하께서 이 편지를 보신다면 살아계신다는 뜻이니
저 부용이는 기쁨니다.
죽어서 좋은 것이 하나 있사옵니다.
평생 가슴에 품었던 말을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저하를 사모하였사옵니다.
저하를 평생 좋아하였사옵니다.
죽어도 살고 살아도 죽어
몇 백년 후에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倘若邸下讀到此封信說明您健在。
我芙蓉甚感欣慰
死去會有一個好處
就是很高興可以向你訴說一生中埋在我心底的話
我一直思慕邸下您
我也會一直愛您
即便是死又生,生又死
幾百年後我也會愛您




世子給帕卡的信:

박하야.
나는 무사히 도착하였다. 너는 어찌 지내느냐?
혹시 네가 이 편지를 볼수 있다면 삼백년이 지나 보는 편지겠구나.
그리고 이 편지를 네가 손에 넣었다면 내가 너를 멍충이라 불렀던 것을 취소한다. 취소

과일쥬스 장사는 잘 되느냐?
나는 지금 네가 하고 있을 모습을 상상만 하고 있을뿐 손에 닿지 않아 만질 수가 없구나.

미치고 죽도록 박하 네가 보고싶다.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고 너를 만지고 싶다.
차라리 죽어 너를 만날수 있다면 지금 당장 죽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하고 올걸 그랬다.
박하야 사랑한다.
너의 웃는 얼굴이 미치도록 보고 싶구나.
부디 잘지내거라.
부디 안녕하여라.

朴荷呀
我平安到達了,你過得如何?
如果你能讀到這封信,那就是說明已經過了三百年。
還有,如果你打開這封信那我就收回叫你笨蛋的話,收回

果汁店生意怎麼樣?
我現在只能想像你在做事情的樣子,碰不到也撫摸不了你的手啊

發瘋一樣的想你
想聽到你的聲音,想撫摸到你
如果死去可以見到你的話,我現在就想馬上死去
沒來得及再跟對你說我愛你
朴荷呀,我愛你
發瘋一樣想看見你微笑的面孔
務必要好好生活
一定要安好



轉自韓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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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則留言:

  1. 真正的愛情,即使過了300年,依外動人
    十分感人的情書,T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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